전체 글326 [연두여행] 하늘 넓은 이스트강 건너 브루클린 | 250524 5월 24일 토요일 잘 시간에 잠이 퍼뜩 들어야 하는데 지난밤에도 잠이 쉽게 들지 않았다. 한참 뒤척이다가 잠을 잔 것 같기는 한데 잔 건지 만 건지...4시경 아니 3시경? 잠이 완전히 깨어 눈만 감고 있다가 5시도 안 되어 사진정리하고 이것저것...연이가 헛웃음을 웃으며 배고프다는데 그래도 7시는 되어야 아침식사를 해야 하지 않겠냐며 좀 미뤘다.연인 오늘 컨디션이 안 좋을 예정이라 한다. 하필 여행 중에..^^ 날이 밝아지면서 구름에 비친 햇살과 함께 하늘이 예쁘다. 오늘은 부디 좋은 날씨 부탁해.연이는 누룽지 끓이고 요플레랑 사과랑 아침으로 준비했다. 이렇게 아침 일찍 엄마의 식사를 준비하는 부지런한 모습은 처음이야. 오늘은 브루클린에서 하루를 보낼 예정이란다.브루클린은 미국 뉴욕주 뉴욕의 다섯 자.. 2026. 7. 20. [연두여행] 비오는 뉴욕, MoMA미술관에서 클로드 모네를 만나다. | 250523 5월23일 금요일 호텔의 이불도 얇았고 미국의 온도 단위가 화씨인줄을 모르고 온도를 55로 맞췄더니 찬바람이 나왔었다. 뒤늦게 그걸 알고 섭씨로 고치니 약 10도. 다행이 잠자리에 들기전에 73으로 맞췄으나 낮동안 추운 상태로 돌아다녀서 그랬는지 여전히 추워 77로 맞추고도 경량 패팅을 꺼내 입고 온열 수면안대를 쓰고 잠을 청하였다. 4시 50분경 이미 잠이 깨어 전날 사진정리, 오늘의 일정정리, 그리고 뉴욕공부. 전날 음식점에서 싸온 반미샌드위치 반쪽을 전자렌지에 데워 누룽지, 요거트로 자연스럽게 연이가 아침을 준비했다. 오늘의 중요일정인 대통령 투표를 위해 8시 45분경 호텔을 나섰다. 미리 국외부재자투료를 신청해둔 터라 호텔근처 월스트리트역에서 5호선을 타고 59번가까지 갔다. 앞장서 걷는 연이를 .. 2026. 6. 25. [연두여행] 연.두. 뉴욕에 가다 | 250522 5월 22일 목요일 I'm going to Newyork영어공부를 하며 습관처럼 예문으로 사용하던 말이 현실이 되었다.연이가 이번에 안식휴가를 받게 되었다며 뜻깊은 휴가를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며 내게 물었었다.'엄마! 어디 가고 싶은데 있어요?' 순간 뉴욕이라 말했더니, 정말로 뉴욕여행을 계획했다. 그것도 엄마와 함께 하는 여행으로. 한국 시간으로 5월 22일 새벽 5시 반. 남편이 운전해 주는 차를 타고 공항으로 출발. 공항에 도착하니 7시경이다.수화물 부치는데 줄이 길어 출국장에 들어가는 것까지 배웅하고 돌아가려는 남편에게 우선 인사를 건네며 집으로 먼저 돌아가라 했다. 다른 바쁜 일정이 있어 급하게 운전할까 염려되었기 때문이었다.캐리어 부치고 출국장에 들어와 아침식사 하고 선글라스 저렴한 거 하나 .. 2026. 5. 2. 순례의 끝은 새로운 순례의 시작! | 240619 2024년 6월 19일 수요일 저녁 8시 비행기였지만 9시가 다 되어 이륙했다.마드리드의 하늘은 맑음이었지는데 공항 주변은 구름이 그새 많아져 이륙직전부터 비가 후두둑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졌다. 비행예정시간은 약 12시간 30분.길고 지루한 시간, 비행기는 밤을 향하여 날아가 아침을 맞이했다. 비행기 안에서 잠 좀 잘까 했지만 역시 장거리비행은 쉽지 않다. 윤여정 영화 계춘할망 한편 보고,도중에 첫 번째 식사로 대한항공 비빔밥 먹으려 했더니 다 떨어져,닭고기파스타로 선택했는데 컵라면에 햇반까지 준다.배부르게 먹고 보던 영화 마저 보고 잠을 청하는데 영 잠이 안 온다.한참을 뒤척거리다가 두 번째 영화로 현빈과 탕웨이의 만추를 보는데 반은 조느라 못 봤다. 긴 비행을 마치고 한국시간.. 2026. 3. 8. 보틴 레스토랑과 추러스 맛집을 마지막으로 마드리드를 떠나다. | 240618 2024년 6월 18일 화요일 밤새 잠을 설쳤다.남편이 덥다며 에어컨을 켜놓아 그런지 냉기가 잠이 영 오질 않았다. 요 며칠 동안은 알레르기약 효과로 잠을 잘 잤던 건지..아무튼 밤새 뒤척거리다 4시경 일어나 본격적으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전철 타고 공항 가는 방법을 검색했더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경로다. 문틈으로 스며드는 빛에 룸 청소가 제대로 안된 듯 지저분해 보이는 것이 이제야 불만스럽게 보이는 것은 더 이상 이곳에 머물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남편은 잠 못 잔다 하면서 잘도 잔다. 날이 밝자마자 떠날 준비 대충 해놓고 바람 쐬러 나갔다. 우선 솔광장에 가니 전날에도 사진 찍고 있던 자그마한 남자가 또 사진을 찍고 있었다.남편은 한자리에서 사진을 찍는 거 보니 아마도 구름사진.. 2026. 3. 8. 마드리드 미술관 투어 3일차 - 국립 소피아 왕비 예술센터 | 240617 2024년 6월 17일 월요일 긴긴 여행에 마침표를 찍는 마지막날이다. 이제 하룻밤만 자면 집에 간다.아침에 일어나니 언니가 집에 돌아왔냐고 묻는 연락이 와 있었다. 집 떠나온 지 오래되긴 했나 보다.이토록 집에 가고픈 생각이 간절했던 여행이 또 있었는지 모르겠다.어제 그제 연이틀을 미술관 투어했더니 다리가 천근만근이다. 산티아고 길 걸을 때보다 어찌 더 몸이 무거운지..이른 아침 오늘 일정을 이야기하다가 남편은 또 마트에 가서 아침거리를 사 왔다. 아침운동 삼아 거리를 걷는 게 나쁘지 않은가 보다.남편이 준비해 준 아침을 먹으며 오늘의 행선지는 소피아미술관으로 정하고 입장권을 예매했다.원래 계획은 톨레도에 다시 가보기로 했었는데, 이왕 마드리드에서 미술관탐방을 시작했으니 소피아미술관까지 마저 가보자는 .. 2026. 3. 8. 이전 1 2 3 4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