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오설록,추사유배지,주상절리,갈치조림,이중섭)
제주여행 셋째날 기상예보를 보니, 눈사람과 우산이 그려져 있다. 바람도 몹시 불어 마라도에 갈까 하던 우리의 계획을 수정했다. 마침 TV 자막에 마라도 배편이 출항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뜬다. 제주도 지도를 보면서 의논한 끝에 오늘의 여정을 한라산 1100고지, 오설록, 추사유배지를 들러 주상절리, 이중섭 미술관으로 정했다. 콘도에서 바다를 내다보니, 바람이 많이 분다. 눈이나 내리지 말았으면~~~ 아침식사후 우선 한라산으로 향했다. 1100고지를 가는 중 신비의 도로 체험해보고, 한참을 가다보니,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제주뉴스를 통하여 한라산 주변도로 눈길 조심하라는 메시지가 계속 나온다. 그래도 1100고지까지는 괜찮겠지~~ 했더니, 결국 1100고지 입구 도로에서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눈길이 위험..
2012. 2. 7.
둘째날(우도,회국수,섭지코지,김영갑갤러리,제주민속촌)
제주에서 맞이 하는 첫아침... 재빨리 일기예보를 보고, 우도행 배편을 알아본다. 잠수함은 출항을 하지만, 날씨가 너무 안좋으면 바닷속도 별로 맘편히 보고 즐길수 없을것 같아 패스~ 우선 우도로 출발하기로 결정하고 아침식사를 마치고 부랴부랴 떠날 준비를 한다. 다행히도 날씨는 전날보다는 훨씬 좋다. 비도 잘 참아주고 있다. 성산포에서 우도 도항선을 타고 15분 정도 ... 신비의 섬 우도에 도착.. 제주도의 가장 동쪽에 자리하고 있고, '소가 누워있는 모습과 같다' 해서 우도라 하는 아름다운 섬... 우도 선착장에 내리니, 우도관광버스가 서있고, 그옆엔 ATV가 즐비하다. 아들은 친구들이 우도에 가면 꼭 ATV투어를 해야 제맛이라 했다면서, ATV를 타고 싶어했지만, 그래도 가족여행인데, 함께 다녀야 되..
2012.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