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1995년도에 통영군과 충무시가 통합되어 통영시가 되었다 하는데, 난 이제야 알았다.
아직도 충무시가 따로 있는 줄 알고 주변에 충무김밥집에 너무 많아 의아해 했는데...^^
충무김밥의 본고장에 왔으니, 점심은 충무김밥으로~~
성웅 이순신장군을 기억하며 거북선 앞에서 기념사진도 한장 찍고, 예술의 벽화마을 동피랑으로 향하다.
벚꽃이 예년보다 일찍 펴서 벚꽃을 볼 수 없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벚꽃이 만발하다.
연두빛 잎이 함께 보이니, 더욱 예쁘다... 아마도 여행하는 자의 마음이 곁들여져 느낌이 더 새롭겠지 싶다.
'동피랑'은 동쪽에 있는 비랑(비탈의 지역사투리)이라는 뜻으로 이지역 서민들의 오랜 삶터라 한다.
이 지역의 역사와 서민들의 삶이 녹아있는 독특한 골목 문화를 재조명 하고자 2007년 '통영의 망루 동피랑의 재발견'이란 사업이 시작되어 그림이 있는 골목,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골목으로 재탄생되어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고 하는데....
어릴적 보았던 미래소년 코난에 나오던 그림?
어느 작가의 작은 전시회도 관람하고..
프랑스 파리의 몽마르트 언덕를 재현한 것인가?
거리의 화가도 있고,
탁트인 이곳에서 내려다보면 아름다운 통영 해변이 모두 보인다.
거리의 벽화작업에 학생들도 다수 참여하였다 하더니, 재밌는 그림들도 많다.
이곳에 벽화는 정기적으로 다시 그려진다 하는데, 올해 5월에도 벽화작업이 예정되어 있다 한다. 이번에는 외국작가들도 참여한다 하는데, 이번엔 어떤 그림이 그려질 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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