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43 가자 통영으로... <옻칠박물관> 몸도 마음도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덧 봄이다. 뒤돌아보니, 벌써 25년.... 벚꽃 흐드러지게 피던 봄날 용구머리의 봉*군과 무내의 인*양이 결혼식을 올려 한가정을 꾸리다. 일년 후 첫아이 지*군이 태어나 온집안 어른들께 기쁨을 드렸었다. 아들귀한 집에 태어난 영광이리라. 지*군이 4살이 되던 해 뜨거운 여름, 어여쁜 공주 다*양이 태어나다. 어찌 그리도 바라는 대로 주시는지..... 우리 공주는 오빠가 질투할 정도로 귀여움을 독차지했었다~~ 그때와 똑같이 벚꽃이 만발한 계절 4월.... 그시절의 기억을 더듬으며 남쪽으로 추억여행을 떠나다.. 아침일찍 고속도로를 하염없이 달려 도착한 곳... 통영이다. 언제나 그 느낌 그대로 남쪽 바다는 잔잔한 호수같이 아름답다..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들러 짐을 풀고.. 2014. 4. 5. 김장담그기 http://blog.naver.com/naeilhunter/130177883622 2013. 10. 29. [성호호수]연꽃을 찾아서... 7월6일 성호호수 연꽃 출사 마침 인근 부대에서 군인들이 우르르 산책을 나왔나보다. 호수를 한바퀴 돌더니, 포토존에 모여 사진을 찍는다. 문득 아들 생각... 그중 인솔자인듯한 나이가 좀 들어보이는 군인아저씨.... 남편보고 사진 한장 찍어 보내주십사 부탁한다. 암요~ 찍어드리구말구.. 2013. 7. 11. [황학산] 나비 날다.. 여주 황학산 출사... 6월 29일 돌아오는 길에 송시열사당 담장에 피어있는 능소화 발견.... 2013. 7. 2. 에필로그 라인강에서는 다리를 볼수가 없다. 강을 건너기 위해서는 꼭 배를 타야 된다고 한다. 물론 어딘가에 한두개쯤은 다리가 있겠지만.. 곳곳에 선착장이 있고, 자동차도 물론 카페리호를 이용하여야 한다. 가파른 비탈에도 포도밭이 조성되어 있어, 농사짓다 자칫 잘못하여 굴러떨어지면 어쩌나.... 걱정이~^^ 산위의 마을.... 드넓은 초원... 철새골목을 떠나 공항근처의 한 면세점에 도착하다. 마지막 쇼핑의 시간... 경제가 어렵다 하지만, 관광객들의 씀씀이를 막을 수는 없는 일인가보다. 의례 외국에 나오면 지인들에게 줄 선물도 사야하고 더러는 맘에 두고 있던 명품들도 장만하고.... 박팀장님은 고가의 휘슬러 제품을 소개하는데, 살림못하는 나는 별 관심이 없다..... 얼마전 새로산 전기밥솥이 맛있는 밥 잘 해주는.. 2013. 6. 29. [프랑크푸르트]라인강의 진주 '뤼데스하임', 로렐라이언덕(5월3일) 유럽여행 마지막 날... 아침에 일어나 호텔 창밖을 내다보니, 멀리 보이는 도로가 출근차량으로 꽉 막혀있다. 이곳 프랑크푸르트도 아침 출근시간의 도로사정은 좋지 않은 듯.. 호텔 뷔페식으로 조식.... 프랑크푸르트는 그동안 지나온 다른 도시들보다는 현대적인 느낌이 더 크다. 호텔이 최현대식이라서 그런가? 뷔페메뉴도 풍성하다. 체크아웃.... 투어버스에 오르니, 낯선 중년 아저씨께서 함께 승차하신다. 오늘 하루 우리와 함께 할 현지가이드.... 이름 잊어버렸다. 젊은 시절 독일에 와서 자수성가하신 경상도 아저씨... 호텔(지도 M)을 떠나 서쪽으로 이동.. 뤼데스하임(지도 A지점)으로 향하다. 뤼데스하임 라인 강 포도주 산업의 주요중심지로 타우누스 산맥 기슭의 라인가우 지역에 있다. 864년 처음으로 기록.. 2013. 6. 26.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