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43 입영아들에게 보내는 편지(15) 지명아~ 안녕? 비가 오는 듯 하더니, 금방 밝아졌다. 오늘은 아침일찍 성당에 가서 풀뽑고 반원들과 함께 차한잔 마시고 들어왔단다. 네게 편지쓰고, 점심 후딱 먹고 또 돈벌러 나가야지... 우리지명이 군대간다고 돈 좀 썼더구나. 국민카드 결재하려면 엄마가 열심히 돈벌어야 할 것 같다... 2012. 5. 17. 입영아들에게 보내는 편지(14) 지명아~ 오늘도 안녕? 어제 사격훈련은 잘 했니? 다솔이 어머니께서 지명이 눈에 사격표지판이 수박만하게 보이게 해달라 기도할테니, 전화포상을 기대해보라 했었는데, 지명이 목소리 들을 수 있으려나~~? 밤사이에 훈련사진이 올라왔구나. 우리 지명이 뒤꼭지라도 찾을 수 있을까... 열.. 2012. 5. 16. 입영아들에게 보내는 편지(13) 지명아~ 오늘은 사격훈련이 있을 예정이라고 게시판에 올라와 있구나. 일정이 안올라와서 이방 저방 컨닝으로 이번주 훈련은 뭘 하겠구나... 짐작했었는데.... 그래서 감사하다는 댓글을 맨먼저 올렸단다...^^ 편지글도 마음같아서는 매일매일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다만, 아무래도 바빠서 .. 2012. 5. 15. 입영아들에게 보내는 편지(12) 지명아~ 잘잤니? 아침밥도 맛있게 먹었는지... 어제 글라라아줌마(인수환형엄마)가 그러시더라. 수료식 면회갈때 고기 먹여야 한다면서 뭘 준비해야 좋을까 물었더니, 요즘 부대음식 아주 잘 나온다고... 심지어는 제대해서 엄마가 해주는 맛있는 음식 먹을 기대를 했던 어떤 아들이 부대.. 2012. 5. 14. 입영아들에게 보내는 편지(11) 지명아~ 아직도 귓전에 네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구나. 목이 쉬어서 간간히 뚝뚝 끊겨 무슨내용인지 집중해서 들어야 했지만, 잘 알아들었으니 걱정 말아라. 그리고 혹 모르는 것 있으면, 이곳 까페에 물어보면 선배님들이 잘 알려주시더구나. 이곳에 들어오는 부모님들이 한결같이 무사.. 2012. 5. 13. 입영아들에게 보내는 편지(10) 지명아 이제 주말이다. 연일 계속되는 훈련에 조금은 지쳐있을 것 같은데, 오늘, 내일은 주말이라서 훈련도 쉬게 되는건가? 자세한 일정이 안 올라와 있어서, 다른 게시판에 있는 글들 컨닝을 해 보니, 대충 주말에는 휴식시간을 주는 것 같던데... 엄마도 늘 그렇듯이 황금같은 주말이다. .. 2012. 5. 12.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