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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 오병이어성당, 베드로 수위권성당, 카파르나움 (11월19일) 점심식사를 마치고, 갈릴래아 호수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오병이어성당으로 이동하다. 왼쪽으로 오병이어성당이 보인다. 사진찍을 때에는 몰랐으나, 사진정리 하며 발견하였다. 우린 이꽃을 다니엘 가이드님의 이야기에 의해서, 줄곧 보라리아라고 불렀다. 올리브기름을 짜는 데 사용한 연자매 성당의 안 마당은 우물정 자로 올리브나무를 중심으로 회랑으로 둘러져 있다. 일곱개의 우물도 있다는데... 예수님의 공생활이 청동부조로 표현한 성당 정문이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킨 바위 위에 제대를 설치했다 한다. 제대 앞에는 물고리 두마리와 빵4개가 모자이크로 그려져있다. 나머지 하나는 미사성제의 중심이 되는 제대.... 곧,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제대를 통해 지금도 빵의기적은 새롭게 일어나고 있음을 상기시키기 위.. 2018. 11. 19.
[성지순례] 갈릴래아에서 단까지 | 카이사리아필리피, 바니아스 폭포, 텔단(11월19일) 순례를 시작하면서부터 감기로 힘들어하는 옥자언니와 아침일찍 호숫가로 나가다. 내일이면 이곳을 떠난다 생각하니, 때때로 변하는 갈릴래아호수를 눈에, 마음에 담아두어야 할 것만 같다, 이곳에서 머무는 동안 언니는 룸을 사용하고, 난 거실을 사용하였다. 전날 보다는 훨씬 날씨가 .. 2018. 11. 19.
[성지순례] 물독에 물을 채워라 | 카나(11월18일) 가슴 뜨거웠던 타볼산의 기억들을 마음에 담고, 타볼산을 내려와 카나로 향하다. 해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시간적 여유는 그리 많지 않았다. 비행기가 지나갔는지 하늘에 동그라미가 그려져있다. 그래 우리 삶은 동그라미야~~~.....^^ 나자렛에서 동북쪽으로 7키로정도 떨어진 이곳 .. 2018. 11. 18.
[성지순례] 타볼산의 예수님 | 나인성, 타볼산(11월18일) 지난 밤 갈릴래아는 심한 폭풍우가 내리는 것처럼 요란했다. 바람이 불어 야자수 이파리 스치는 소리가 비바람소리와 흡사하여 비오는 줄 착각할 정도였는데, 아침이 되니 호숫가의 바람이 잔잔해졌다. 우리방은 호수가 훤히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어, 아침일찍 리조트 주변을 산책.. 2018. 11. 18.
[성지순례] 예수님이 걸었던 그 길을 걷다. 행복선언성당(11월17일) 갈릴래아 호수 북서쪽 '쉐이크알리'라고 불리는 언덕은 마태오복음이 전하는 예수님께서 참된 행복에 관한 선언을 하셨던 장소라고 여겨져 왔다. 지금의 행복선언성당은 1937년 건축가 안토니오 바를루찌가 8가지 선언을 팔각형으로 형상화한 기념성전을 세웠고, 이탈리아 프란치스코 수.. 2018. 11. 17.
[성지순례] 가자 갈릴래아로! 막달라, 갈릴래아 호수(11월17일) 아침 일찍 커튼을 걷으니 호텔 주변의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호텔 창밖으로 드넓은 광야지대가 펼쳐져 있으나, 안타깝게도 호텔건물이 앞을 가려 전체를 관망하기는 어렵다. 높은 층에 위치한 룸에서는 잘 보일 듯 하다. 아침식사 후 약간의 시간이 남아, 호텔주변을 산책하는데, 전날 .. 2018.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