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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중국운남성

대리국의 옛성 대리고성

by 바이올렛yd 2010. 3. 24.

  이곳은 명, 청시대에 걸쳐 축성되었던 성의 흔적으로 현재 대리 도시 전체를 감싸는 듯한 성벽의 일부와 남문과 북문이 남아 있다. 남문을 통해 들어가면 큰 길을 따라 늘어선 1,2층으로 이루어진 옛가옥들을 볼 수 있는데,  옛모습 그대로 남아 있으나, 1996년 지진에 의해 많이 소실되어 다시 지어진 것들도 많다한다. 큰길옆에 있는 집들은 대부분 상가였고, 현지인들과 관광객으로 인하여 사람들이 북적거렸다. 어디선가 역사드라마에서 나오던 청나라 사신이 툭 튀어나올 것만 같은 생각.... 에 즐거웠다.

 

 

 

 

 

 

 

상점앞에서 울고 있는 아이,,, 뭘 사달라고 떼쓰는 건지.... 모르겠지만, 너무 귀엽다.

 

 

 

대리고성안에 있는 학교...一小 라 써있는걸 보면 우리나라 초등학교 쯤 되려나...

갑자기 바람이 불어 교문에 줄지어 서있는 학생들이 모두 얼굴을 가리고 있다. 선도부나 주번인가보다...

 

 

 

 

 

 

 

 

 

 

 

 

노점에서 만난 백족 아가씨...... 책을 열심히 보고 있었다. 한자가 가득한 책을^^ ....

 

 

 

 

  유료화장실임에도 불구하고 이곳 화장실은 개방형이다. 공중목욕탕에 가면 부끄러운줄 모르고 옷을 벗듯이 이곳의 화장실에서는 볼일보는 일도 가리지 않고 볼 만큼 부끄러운 행위가 아닌가보다. 여행을 하려면 문화의 차이를 이해해야지~   그렇지만, 아무래도 공중화장실에 문은 있어야 할것 같다.  창산 리프트 타는 곳의 화장실에서는 화장실 칸막이 벽이 너무 낮아서 일어서면 옆 칸의 일행이 보여 갈깔대고 웃었는데, 여기는 더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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