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성사 삼탑... 대리삼탑

  대리고성에서 북서쪽으로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대리의 상징인 숭성사 삼탑(대리삼탑의 정식명칭은 숭성사 삼탑이라 한다)은  천신탑이라 불리는 70m높이 16층의 주탑과 그 주변에 남북으로 대탑을 모시는 듯한 10층 40m 높이의 고탑 2개가 서 있다. 주탑은 당대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양쪽에 자리한 고탑 2개는 송대 대리국 때에 지어진 것으로 1996년 지진으로 인하여 약간 기울어져 있다.

 

 

 

 

 

 

  창산에서 많이 만났던 중국인 관광객들이 이곳에도 참~ 많았다. 그 일행들도 우리처럼 창산관광을 마치고 이곳에 왔겠지~

분명 그들도 즐거운 관광놀이를 즐기고 있을게다. 여기저기 모여서 사진찍느라 분주하다.

  

 

 

 

 

 

 

 

 

 

 

 

  1996년 지진이후 최근 숭성사 절이 재건되었다하더니 그 규모는 어마어마 하다. 원통사에서처럼 기다란 화약냄새 풍기는 막대에 불을 붙여 기도하는 모습을 많이 볼수 있었고, 불상을 향하여 기도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들의 마음 또한 간절하리라. 그 옛날 삼탑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어졌겠지.....

  최근 재건되었다 하더니 한국의 여행객을 배려한 표지판을 볼 수 있었다. 중국에 와서 처음 발견한 한글이다.

.................일본어가 한국어 다음에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