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 도착하여 우선 간단한 패스트푸드로 식사를 한 후 짐을 부치기 위해 줄을 서다.
역시 엄격한 심사대를 거쳐야 하기에 긴 줄은 줄어들 줄을 모른다.
짐을 부치고 출국수속을 마친 후 공항 면세점에서 선물 몇가지 준비하고, 귀국길에 오르다...
비행기 안에서 내려다 본 텔아비브...... 안녕 이스라엘~~~~
동쪽 하늘에서 번개불이 간간히 번쩍이는 것이 사막지대에 그들이 좋아하는 비가 내리고 있는가보다.
귀국길의 비행경로
인생은 언제나 외로움 속의 한 순례자
찬란한 꿈마저 말없이 사라지고 언젠가 떠나리라
인생은 나뭇잎 바람이 부는대로 가네
잔잔한 바람아 살며시 불어다오 언젠가 떠나리라
인생은 들의 꽃 피었다 사라져 가는 것
다시는 되돌아 오지않는 세상을 언젠가 떠나리라
인생은 언제나 주님을 그리는가 보다
영원한 고향을 찾고있는 사람들 언젠가 떠나리라
우리 인생 또한 순례의 일부분일 뿐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계로 다시 되돌아가야 함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망각하고 살고 있는 날이 더욱 많지 않나...
언제나 떠나오면 돌아갈 곳이 내집인것처럼~~
먼 훗날 우리 인생의 마지막 순례길을 마치면 또 다른 내집으로 돌아가야 하겠지...
귀국 후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주기적으로 건강상태 확인하는 문자가 왔다.
중동지역 방문 후 약 2주간의 메르스 잠복기간이 경과되어 모니터링을 마친다는 문자를 받던 날
우리 이스라엘 성지순례팀은 성지순례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늘 함께 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함께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켜볼께요~~~^^
함께 한 모든 분들께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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