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2일 아침.... 6시 기상...
시차에 대한 부담이 없어지고 완전히 일상적인 리듬으로 바뀐 시점에서 마침표를 찍어야만 한다.
언제나 여행은 즐거움을 갖고 떠나지만.... 잠시동안의 외출이기에 더욱 즐겁게 떠날 수 있는것이 아니겠는가?
9시 20분 체크아웃....
덴마크 현지시각으로 12시20분 모스크바행 비행기 탑승... 러시아현지시각 오후 3시50분 모스크바 경유....
긴시간동안 머물다가 오후8시55분 인천공항행 비행기에 환승하여 다음날 오전11시10분 도착예정이다.
돌아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
아쉬움이 크지만, 그래도 돌아갈 곳이 있음에 감사하며 짐봇다리를 챙겨 코펜하겐 공항으로 향하다.
모스크바 공항에서 환승.... 이곳에서 약 5시간동안 머물다....
우리가 여행을 시작할때의 저녁하늘과는 다른, 어두움이 깔리는듯한 모스크바의 저녁이다. 그사이 밤낮의 길이변화가 많이 있었나보다.
이제 돌아가면 또 한동안은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겠지~~~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사는 동물이니 만큼...
이번여행 또한 두고두고 추억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인생의 한페이지로 남겨지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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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동안은 피곤하고 힘들어 접어두더라도 언젠가는 그리워질때가 분명 있으리라 생각하며,
소중한 추억이 잊혀질까 두려워 이렇게 글솜씨없는 여행일기를 기록해 둔다.
언제나 꿈이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하며... 북유럽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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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가 바빠 힘든 우리 작가님...
사진입수가 늦어져 다소 긴긴 시간 기억하며 기록하느라 진땀을 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짧은 여행을 긴시간동안 되새김질하며
복습하듯 다시 여행하면서 행복했네요~~
함께 한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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