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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서유럽21

[피렌체]르네상스의 발원지인 꽃의 도시 피렌체..(4월30일) 아침 6시반 조식후 7시반 체크아웃.... 이제 빵과 베이컨 치즈가 보기싫구나~~ 이태리 서쪽 해안선을 타고 내려와 로마를 기점으로 다시 이태리 동북쪽을 향하여 떠난다. 피렌체를 거쳐 베니스로 갈 예정이라 하는데, 총 570km 이동이다. 피렌체까지 4시간, 베니스까지 3시간반... 구경하는 시간보다 이동하는 시간으로 하루를 거의 다 채워야 하지만..... 이 또한 즐겨야하리라~~ 로마를 떠나며 글래디에이터 관람... 죽을 날이 머지 않은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막시무스를 총애하여, 아들이 아닌 그에게 왕위를 넘겨주려하는데, 황제의 아들 코모두스가 이에 질투와 분노를 느껴 황제를 살해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왕좌를 이어받은 코모두스는 막시무스와 그의 가족을 죽이라 명령하고, 가족을 잃고 혼자 겨우 .. 2013. 6. 14.
[로마] 고대로마 역사의 현장을 걷다...트레비분수, 콜로세움(4월29일) 로마투어는 옵션으로 벤츠택시관광이 마련되어 있었으나, 파리에서 이용한 몽마르트 언덕 관광 옵션가가 생각보다 비쌌다는 결론으로 로마 벤츠옵션은 하지 않기로 했다. 건강한 신체로 당당하게 로마시내를 걸어보자..... 그래서 우리 12명팀은 걸어서, 나머지 일행은 현지가이드와 함께 벤츠관광으로... 덕분에 박팀장님은 우리와 함께 걷게 되었는데, 조금은 미안한 생각도.... 그렇지만, 걷기에 그다지 힘든 코스는 아니었다. 다른일행보다 몇가지 덜 보는 아쉬움은 있지만, 언제 로마시내를 활보하며 걸을수 있겠는가? 트레비분수로 가는 길 우선 우리투어버스를 이용하여 트레비분수 인근까지 이동하다. 오른쪽 사진의 본젤라또 아이스크림집은 무료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한 필수코스..... 우리도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먹으며 볼일을~.. 2013. 6. 12.
[바티칸]세계에서 가장 작은 도시국가 '바티칸시국'(4월29일) 월요일이다. 아침에 잠을 깨니 새끼손가락이 뻐근하고 아픈게 느낌이 이상하다. 뭐지? 테라스로 나가니 새벽달이 떠있다. 몇시간전엔 한국땅을 비췄겠지~~ 호텔식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8시 호텔을 출발하여 바티칸입구에 9시10분 도착. 몇시간동안 줄을 서 있을 수도 있다는 박팀장님의 말에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벌써 적지않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로마에서 피렌체까지는 현지가이드가 함께 했는데, 이름 잊어버렸네~~ 이태리 코큰 남자와 결혼하여 예쁜 딸이 하나 있다고 자랑했던 활달한 분.... 아래 노란색 간판은 바티칸의 1년간 일정표인데, 빨간색으로 표시된 날짜엔 박물관 개방을 안한다. 우리도 그 대열에 합세... 외모가 훤칠하고 잘생긴 러시아사람들이 새치기하는 바람에 잠시 분위기가 험악해지기도 .. 2013. 6. 10.
[피사]세계7대 불가사의 '피사의 사탑', 두오모성당, 세례당(4월28일) 밀라노의 아침... 시차적응이 되고있음을 실감하겠다. 지난밤 너무 피곤한 나머지 바로 잠이 들어 5시5분에 잠을 깨다. 5시간 이상 잤으니 오늘은 훨씬 수월하겠다. 아침은 호텔 뷔페로~ 이태리에 오니 음식이 조금 다르다... 그동안 계속 빵을 보았더니, 밥생각이 절로 난다. 이제 음식에 지칠때도 되었지... 또 하루를 버텨내야 되니 그래도 먹어야 한다. 7시 55분 조식, 8시 50분 체크아웃.. 밀라노 호텔 주변 구름사이로 해가 보인다. 일기예보에 피사의 낮기온이 20도를 넘는다 하니, 가벼운 옷차림으로.. 아이들과 나무를 표현하면서 하나의 나무를 4등분하여 새순과 무성한 잎과 단풍든 잎과 앙상한 나뭇가지를 한꺼번에 표현하면서, 만약에 이럴수만 있다면 여름에서 겨울을 하루에도 몇번씩 넘나들며 살수도 있.. 2013. 6. 5.
[밀라노] '밀라노'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만나다(4월27일) 인터라켄을 떠난 투어버스는 고속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와 스위스국경을 넘어 이태리 밀라노에 도착하다. 평소 약2시간정도 소요된다 하는데, 차가 밀려 서너시간정도 걸린듯 하다.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보이는 뚜렷한 지형의 변화가 이곳은 더이상 스위스가 아님을 바로 알수 있겠다. 평야지대에 간혹 볼록 튀어나온 낮은 산이 보일 뿐.... 벌써 스위스의 그림같은 풍경이 눈에 선하다... 논과 밭이 있는 평야지대와 다소 낮은 지붕의 집들은 꼭 우리나라와 닮았다. 현재 이탈리아에서 가장 공업화된 경제중심의 도시 밀라노는 이탈리아의 통일국가 성립 이후 경제,문화,사상의 분야에서 선두적 역할을 한, 전통과 현대가 잘 조화된 이탈리아의 정신적 수도라 한다. 패션의 중심가 이태리 밀라노 패션... 등등의 어귀가 떠오른다. .. 2013. 6. 4.
[스위스]하늘과 가장 가까운 유럽 '융프라우요흐'(4월27일) 여행5일차... 날이 갈수록 이곳 시간에 적응이 되는 듯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가뿐하다. 테라스에서 바라본 풍경이 알프스임을 실감케 한다. 새벽 5시10분 아침식사.... 6시50분 체크아웃.. 다시 융프라우요흐행 열차를 타기위해 인터라켄으로 출발~ 이렇게 예쁜 호텔에서 12시간도 못 머물고 떠나려니 아쉽다.. 호텔 주변의 새벽풍경 전날 올라갔던 길을 다시 내려와 인터라켄역에 도착. 인터라켄 동역 주변 인터라켄 동역 버스승강장 인터라켄 역은 동역과 서역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등산열차를 타기위해서는 동역을 이용해야 한다고 한다. 역사 앞에 붙어있는 옛날 인터라켄역 사진을 보니, 옛날 서양미술책에 나오던 사람들의 복장이다. 역 앞에 마차도 보인다. 흑백사진 옆의 사진도 역시 역사에 붙어있는 사진.... 저렇.. 2013.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