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서유럽21

[스위스]알프스의 파리 '인터라켄'(4월26일) 파리 리용역에서 오전11시58분에 출발한 떼제베 열차는 프랑스 영토를 벗어날때까지는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듯이 속도를 내더니, 평야지대를 벗어나 산간지대에 들어서면서부터는 고속열차임이 무색하게도 전혀 속도를 내지 못한다. 아마도 산이 보이기 시작할 무렵부터가 스위스 땅이 아니었을까싶은데, 아름다운 알프스의 나라 스위스는 탑승자들의 편의를 위해 자연을 훼손시키면서까지 떼제베를 위한 고속철도를 건설하지는 않는다고~ 철로변에 있는 나무에 웬 겨우살이가 그리 많은지~~~ 함께 간 일행들... 계속 겨우살이 따고 싶다고 야단들이다. 출발한지 약 3시간 후 스위스 로잔역에 도착. 로잔은 국제올림픽위원회의 본부(IOC)가 있는 곳으로, 로잔역사에도 오륜마크와 함께 'Lausanne Capitale Olympique'이.. 2013. 6. 1.
[파리]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루브르 박물관(4월26일) 이른 아침 5시 모닝콜, 6시 호텔뷔페로 조식, 7시20분 체크아웃.... 파리에서의 두번째 밤을 보내고, 이제 루브르박물관에 들렀다가 떼제베 열차를 이용 스위스로 넘어갈 예정이다. 모두들 짐가방을 끌고, 다시 파리 투어버스에 오르다. "봉쥬, 만유!"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이라 그런지 거리에 사람들이 바쁘게 지나간다. 학교가는 아이들, 출근하는 사람들... 간혹 자전거타고 운동하는 시민들도 눈에 띈다. 루브르는 중세시대에는 요새였다가, 왕들이 기거하면서 왕궁으로 쓰였는데, 루이 14세도 이 루브르궁에서 지내다가, 이후 베르사이유 궁전으로 옮겨갔다 한다. 그 이후 미술관이었다가 계속된 증축으로 세계3대 박물관으로 꼽힐 만큼 규모가 큰 박물관으로 탈바꿈했다한다. 버스는 어느덧 박물관에 도착해 지하주차장으로 .. 2013. 5. 30.
[파리]몽마르트언덕, 세느강 유람선(4월25일) 베르사이유 궁전을 빠져나와 파리투어버스는 세느강변을 따라 다시 파리의 중심부를 향하여 이동한다. 아래 사진 중 가운데사진에 보이는 그린색의 다리가 바로 세느강의 미라보 다리... 미라보 다리 G. 아폴리네르 미라보 다리 아래 세느강은 흐르고 우리의 사랑도 흘러가노라 허나 괴로움에 이어서 오는 기쁨을 나는 또한 기억하고 있나니 밤이여 오라 종은 울려라 세월은 흐르고 나는 여기 있노라 손과 손을 붙들고 마주 대하자 우리의 팔 밑으로 미끄러운 물결의 영원한 눈길이 지나갈 때 밤이여 오라 종은 울려라 세월은 흐르고 나는 여기 있노라 흐르는 물결같이 사랑은 지나간다 사랑은 지나간다 삶이 느리듯이 희망이 강렬하듯 이밤이여 오라 종은 울려라 세월은 흐르고 나는 여기 있노라 날이 가고 세월이 지나면 흘러간 시간도 사랑.. 2013. 5. 27.
[파리]초호화 궁전인 베르사이유 궁전 (4월25일) 브렝땅 백화점을 나와 파리여행 제3코스 베르사이유 궁전으로 향하다. 여행일정표에 씌여있는 베르사이유궁전을 보면서 예전 어릴적 TV에서 만화로 상영되었던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떠올렸었다. 설마 어릴적에 프랑스역사를 생각하면서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시청했었겠는가? 그런데 그 만화영화의 배경이 바로 이곳 파리의 베르사이유 궁전이라니..... 신기하다. 만화속 주인공 마리 앙투아네트가 어디선가 튀어나올듯한... 바로 그곳에 내가 있다~ 파리 서남쪽에 위치한 절대주의 왕권의 영화를 상징하는 대궁전.. 베르사이유 궁전은 '짐은 국가다'라 했던 루이14세가 20년에 걸쳐 세운, 세계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궁전으로 정원의 넓이가 100ha나 된다한다. 베르사이유궁전 (우측에 보이는 건물이 성당) 오스트리아 공주 마.. 2013. 5. 23.
[파리]파리의 상징 에펠탑, 개선문 그리고 샹제리제 거리(4월25일) 여행을 떠나오기 전, 미리 알아본 바에 의하면 파리의 숙박시설은 절대로 기대하지 말라 했었는데, 우리가 묵은 호텔은 기대 이상으로 깨끗하고 좋다. 잠자리가 편안하니 잠도 잘 오겠지 싶지만, 아직 밤이 너무 길다. 시차적응이 빨리 되어야 할텐데~ 첫날밤도 꼴딱 샜는데 말이다. 이러다가 집에 돌아갈때가 되어서야 알차게 꿀잠을 자게되는거 아닌가?? 그래도 두세시간정도는 잠이 들었던 듯.... 몸은 전날보다 한결 가볍다. 이른아침 호텔에서 내다본 풍경 아침은 호텔식으로 나름 푸짐한 식사를 하고, 간편한 차림으로 파리 투어를 떠나다. 파리에서는 이틀밤을 묵게 되니 아침에 짐을 안챙겨도 되어 편하군.... 파리투어를 떠나기 전 호텔 앞에서~ 날씨는 역시 화창하다. 박팀장님의 말씀에 의하면, 런던/파리의 날씨는 늘 .. 2013. 5. 22.
[런던]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대영박물관 (4월24일) 투어버스를 이용하여 안내해주는 대로 따라다니며 관광을 하니, 중요한 부분들만 찾아 짧은 시간에 눈과 귀에 넣어야 하는 부담감은 크고, 가슴으로 느끼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다. 점심식사 후 세계 3대 박물관(런던의 대영박물관, 파리의 루브르박물관, 바티칸박물관) 중 하나인 대영박물관을 찾았다. 대영박물관은 19세기에 파르테논 신전을 본따 지어졌다 하는데, 영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박물관 중 하나로, 전성기 때의 그리스문화와 고대 이집트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대영 박물관 입구 세계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 우리 일행도 눈에 띄네~ 로제타 스톤 대영박물관에서 놓치면 안되는 아주 유명한 로제타스톤... 기념품으로 로제타스톤모형을 사려고 했는데, 도자.. 2013.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