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에서의 아침은 상쾌했다. 아침일찍 일어나 간단하게 산보하고 난 후 아침식사하고 오전8시에 체크아웃하다.
평소에도 아침산보를 즐길 수 있으면 좋으련만...... 여행중에만 홀가분하게 누려보는 아침산보다.
호텔을 출발한 버스는 플로지방을 거쳐 오슬로를 향하여 이동한다.
오슬로가는길의 어느 휴게소에서
올 지방을 출발해 약 3시간이 지난 오전11시경 어느 스키장에 들어가 한식으로 점심식사를 하다.
폐장된 스키장을 활용하여 한국여행자들을 위한 계절장사의 하나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듯하다. 메뉴는 갈비 된장국......^^
3일전에 이곳을 지나가면서 차창밖으로 구경만 했던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다.
<오슬로>
도시 자체가 하나의 주를 이룬다. 노르웨이 남동쪽에 있는 오슬로 피요르드의 끝에 있다. 1050년경에 세워졌으며 1300년경 하콘 5세가 요새를 세웠다. 1624년 화재로 파괴된 뒤 요새 성벽 아래에 신도시를 세워 크리스티아니아라고 불렀다. 19세기에 인구가 늘어나, 그당시 노르웨이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영향력 있던 도시가 되었다. 1925년 오슬로라고 개명되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급속히 발전했다. 많은 위성 도시와 주거지대가 오슬로의 동부로 발전했다. 오슬로 항구는 무역·금융·산업·상업의 중심지로 노르웨이에서 가장 크고 가장 분주한 항구이다. 주요산업은 소비재 생산, 조선, 전자공업, 그래픽 산업이다. -출처: 다음백과-
오슬로 시청사
이곳에서 노벨평화상 시상식이 열린다한다. 우리나라의 김대중대통령도 이곳에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다....
스톡홀름에서도 그랬지만, 이곳 오슬로 시청사도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 역사관, 전시관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분수대 위에 조각되어있는 오슬로시의 상징이라 하는 백조.... 그리고 시청사 외벽에 설치되어있는 천문시계
매년 12월10일 노벨평화상 시상식이 열리는 홀이다.
홀 안의 벽에는 온통 노르웨이 미술가들의 벽화로 장식되어있다.
오슬로 현지가이드의 설명을 듣는 중.... 목소리가 너무 작아 가까이 다가가야 들을 수 있었다.
새로운 오슬로 시청사건립을 추진한 오슬로시장 Hieronymus Heyerdahl
시청사 뒷편으로 돌아가니 항구가 나온다.
항구의 왼편으로 보이는 아케르스후스 성....
오슬로에서 가장 오래된 중세시대의 성채로 한때 노르웨이 왕의 거성이기도 했던 이곳은 1300년 호콘5세에 의해 바위위에 건축되었으나 1527년 화재로 소실, 1624년 크리스티안4세에 의해 화재로 소실된 요새 아래에 재건축하여 오늘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의 루즈벨트대통령 동상이 이곳에~~~
요새에서 내려다본 오슬로항구
오슬로관광시간이 빠듯한 관계로 시청사도, 이곳 요새도 대충 보이는 것만 볼수밖에 없어 아쉬웠다. 이것이 바쁜 패키지여행 단점...
아쉬움을 뒤로하고 성을 내려와 약속한 시간안에 약속장소로 가야하기에 바삐 걷는다.
중국관광객처럼 보이는 사람들....
시청사옆의 정원에서...
탐험가이면서 정치가였던 난센...
1988년, 1893년, 1895~96년 등 여러차례에 걸쳐 북극탐험대를 인솔했으며, 1900년, 1910~14년 북대서양에서 해양탐사를 지휘했다.
제1차 세계대전 종전 후에는 구제사업을 펼쳐 1922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약속장소로 가면서 다시한번 시청사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약속장소에 가보니 시간이 약간 남았다. 우리일행중 유일하게 짝꿍이 동성인 언니들이 안나타나 두리번거리다보니 어김없이 제시간에 짠~~~
다음코스인 비겔란조각공원을 향하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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