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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캐나다 밴쿠버

[밴쿠버아일랜드] 훼리타고 빅토리아로 건너가다. (7월31일)

by 바이올렛yd 2019. 5. 20.

한여름의 절정인 7월 마지막날이다. 여전히 한국은 날이 뜨거워 난리다.

 

5시30분 기상... 더위에 지쳐있을 아이들과 간단히 인사를 한 후 다시 떠날 준비를 한 후 밖으로 나가다.

기차 지나가는 소리도 못 듣고 오랜만에 숙면을 취한 듯 상쾌한 아침이다. 

호텔에서 준비해 준 부페식 아침식사를 하고 다시 다음 행선지인 벤쿠버아일랜드를 향하여 7시30분 출발.

 

오늘 일정은 샐몬암에서  톰슨리버스 유니버시티가 있는 캠룹스를 거쳐 호프에서 점심식사하고, 밴쿠버 남쪽에 위치한 트와선 훼리 터미널에서 대형페리타고 조지아해엽을 바라보며 밴쿠버 아일랜드의 빅토리아로 건너갈 예정이다.

 

 

 

호반의 도시 춘천 가는 길이 떠오르는 풍경들이 펼쳐진다.

 

 

 

 

밴프와 재스퍼에서 흘러온 강물이 만나는 지점인 목재의 도시 캠룹스....

국내 유학생들이 많이 찾는 톰슨리버유니버스티가 이곳에 있다고 한다.

 

 

끝없이 지나가는 아주 길고 긴 화물열차를 만나다. 콘테이너가 수없이 많이 실려있다.

간간이 국내기업의 마크가 표시되어있는 콘테이너도 보인다.

 

 

 

 

들에 놓여있는 초록색 마쉬멜론.....^^

 

 

 

 

 

 

 

 

호프의 한식당에서 된장찌개로 점심식사를 하고 계속해서 로키로 이동하던 길을 되짚어 이동하다.

조금은 눈에 익은 풍경들이 펼쳐지기도 하고....

양변호사님 부자와는 이별할 시간이 가까웠는지, 가이드님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의 주인이 쓰셨다는 시집 한권을 재빨리 구입하여 선물하고.... 벤쿠버 가까이 랭글리에 그들을 내려줬다. 그들은 캐나다 동부로 날아가 캐나다 동부와 미국 하버드대학 탐방을 갈 예정이라 한다.

 

버스는 벤쿠버 남쪽에 자리한 한 쇼핑몰로 이동하여 우리를 풀어놓았다.....

Bass Pro Shops...

미국 최대의 아웃도어 상품중 하나라 하는데, 플라이 낚시 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 한다.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아 우리에게 필요한 건 없겠다 싶은게~~~~

그래도 이곳에서 남편 모자 하나 구입했다.

옷들의 사이즈가 우리 체격하고 맞지 않아 고르기도 쉽지 않고, 제품도 제조국이 대부분 아시아권이었다.

모자 역시 가져와서 보니...... 우리아들이 잘 사입는 브랜드....^^

 

 

쇼핑몰 입구에 낚시와 관련된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선착장에 도착한 후 시간이 남아 인근 쇼핑몰에서 남편 선글라스 구입.... 

바다여행에 꼭 필요하다 하여 구입했으나 거의 쓰지 않았다.

 

대형 훼리호를 타고 벤쿠버섬으로~~~~

 

 

 

 

 

 

 

선상 식당에서 저녁식사...

 

 

 

 

 

 

 

 

 

 

 

 

 

 

 

 

 

 

 

 

 

 

밴쿠버아일랜드까지는 약 1시간 40분정도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