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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스라엘·요르단

[성지순례] 이스라엘 국경을 넘다.. | 나자렛 회당터,요르단 암만(11월14일)

by 바이올렛yd 2018. 11. 14.

주님탄생예고성당의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현지식으로 점심식사...


감자와 양고기, 샐러드 등의 음식이 나왔는데,

역시 양고기는 전날 몸이 안좋아, 비행중에 메스껍게 느낀 고기의 향이 나는 것 같아 아직은 못먹겠다.



점심식사 후 나자렛의 시장골목을 돌아 나자렛 회당터로 향하다.


역시 중동지역답게 양탄자가 많이 보인다.


얼마 걷지 않아, 나자렛 회당터에 도착



|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자라신 나자렛으로 가시어,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리고 성경을 봉독하려고 일어서시자, 이사야 예언자의 두루마리가 그분께 건네졌다. 그분께서는 두루마리를 펴시고 이러한 말씀이 기록된 부분을 찾으셨다.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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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금 현세에서와 같이, 예수님은 당신이 태어나고 자랐던 고향에서 내쫓김을 당하시며, 심지어는 벼랑까지 끌고 가 거기에서 떨어뜨리려고까지 하였다.|


현장에서 듣는 성경말씀은 더욱 생생하게 마음속에 전해지는 듯하다.



바로 옆에 회당안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었지만, 시간상으로 안맞아 들어가보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버스를 타기 위해 내려오는 길에 본 주님탄생예고성당 전경은 더욱 아름답다.

역시 가까이에서 보면 시야가 좁아 못보는 것이 많음을 실감.





나자렛 한복판을 걸어볼 기회가 또 있을까?

버스 대기장소까지 걸어내려와 버스에 탑승... 이제 요르단을 향해 국경을 넘을 예정이다.








이스라엘 국경 벳샨.


요르단 입국수속 대기중에....

꽤 많은 시간을 이곳에서 대기해야 했다.







요르단 입국수속 후 대기중 날은 저물고, 

가드레일도 없는 어두운 비탈길을 터프하게 운전하시는 기사님 덕분에

심장이 쫄깃쫄깃해지기를 여러번 반복하다보니 도시가 나타나고,

우리의 목적지 암만에 도착하다.



암만의 제라슈호텔 113호 양언니 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