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구 시가지인 감라스탄, 왕궁..(8월6일)

선상에서 찍은 사진중 그림같은 집들이 나란히 붙어있던 곳... 옛 스톡홀름의 중심지였던 감라스탄으로 향하다.

 

감라스탄은 중세 스톡홀름의 중심지였던 곳으로, 스타드스홀멘, 헬게안드스홀멘, 리다르홀멘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지역에 있는 건물들은 대부분 16~17세기에 건립되었으며, 법적으로 개조가 금지되어 있다. 스타드스홀멘에는 왕궁을 비롯하여 산크트니콜라스 성당으로도 불리는 스토르퀴르칸, 독일 교회, 상원의사당, 정부청사, 증권거래소 및 유명한 건물들이 많다. 리다르홀멘은 리다르홀름 교회가 소유하고 있다. 국회의사당과 중앙은행은 헬게안드스홀멘에 있다.                         - 출처: 다음백과 -

 

왕궁앞의 광장에 도착.... 

고풍스럽게 서있는 성당은 성 니콜라스성당, 스톡홀름 대성당이라고도 불린다.

왕실의 결혼식이나, 대관식 등 왕실행사를 거행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지금은 스웨덴 국교인 루터파교회의 예배당...

성당 우측에 보이는 건물이 바로 왕궁이다.

 

가운데 사진은 오벨리스크 앞에서 내려다 본 풍경

 

성당앞의 오벨리스크는 구스타프3세가 18세기 러시아와의 전쟁시 스톡홀름을 잘 지켜낸 시민들의 지원에 감사하는 뜻으로 세웠다고 한다.

 

왕궁과 성당사이 골목으로 돌아가니 왕궁의 건물들이 둘러싼 넓은 광장이 나온다.

왕궁의 조감도를 보며, 역시 우리는 코끼리 다리를 만지고 왔구나 생각이 또 든다... 이것이 패키지여행...^^

반원모양의 광장에서 둘러보며 설명듣는 정도.... 

 

 

 

 

 

 

왕궁의 근위병

 

 

 

 

 

왕궁광장을 빠져나와 왕궁 뒷편 골목으로 돌아가니, 옛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일명 올드타운이 나온다. 

건물들과 어우러져있는 각종 간판들은 정말로.... 자세히 보아야 보인다.  

 

 

 

 

 

감라스탄의 만남의 광장.... 처럼 느껴지는 휴식과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스토리트로에르광장이다.

광장 한켠에 노벨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그동안의 노벨상 수상자들에 대한 안내가 되어있다 하는데, 우리나라의 노벨상 수상자 김대중 전대통령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노벨박물관

 

 

 

 

 

 

감라스탄의 트래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예쁜 건물들 앞에서 기념사진....

멋쟁이 현지가이드님과도 함께 찍다...

 

 

광장의 한가운데에 있는 피의 우물이다.

스톡홀름 대학상의 현장이라 하여 이 광장을 피의 광장이라고도 부른다 하는데, 

당시 덴마이크 왕 크리스티안2세가 덴마크 주도하에 결성한 스칸디나비아 3국의 칼마르동맹을 탈퇴하고자 스웨덴 국민이 벌인 전쟁이 막바지에 들어갔을 때, 교황의 지지를 등에 업고 1519년에 대규모 용병군을 이끌고 스웨덴을 침공했다. 스톡홀름을 점령(1520.9)한 뒤 크리스티안은 11월 8~9일에 80여명이 넘는 스웨덴 귀족들을 이단으로 몰아 처형하여 이 우물에 묻었다고 한다.

처형은 이에 그치지 않고 스웨덴과 핀란드 전역에 걸쳐 자행되어 결국 커다란 분노를 불러 일으켰으며, 1552년경 구스타프1세 바사는 달라르나 지역의 농민들과 한자동맹의 도움에 힘입어 스웨덴에서 덴마크인들을 몰라내고 마침내 칼마르동맹을 해제했다고 한다.  

피의 우물

 

 

 

 

 

 

핀란드교회 뒷정원에 있는 불과 14cm밖에 안되는 아이언보이 동상이다.

스웨덴이 힘들었던 시기에 한 고아가 궁핍한 삶속에서 다른 고아를 돌보았다 하는데 어느날 힘든 삶과 배고픔으로 감라스탄에서 죽은채로 발견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를 기리기 위해 제작이 되었다고 한다.

이 동상의 머리를 만지면 행운이 따른다는 속설이 있어, 나도 행운을 빌며 아이언보이의 머리를 만지고 왔으니, 분명 행운이 왔을 것이다~^^

겨울에는 머리에 모자를 씌우고 목도리도 둘러준다고..

 

 

감라스탄 관광을 마치고 다음 행선지인 시청사를 향해 이동....

 

 

 

시내의 구스타프아돌프 동상은  보수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