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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북유럽

[핀란드] 바이킹라인을 타고 핀란드 국경을 넘어 스웨덴으로... (8월5일)

by 바이올렛yd 2015. 9. 14.

헬싱키에서 오후4시30분경 출발~

버스는 핀란드 남서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는 투르크로 이동한다. 

투르크는 원래 핀란드의 수도였는데, 스웨덴의 지배에서 벗어나 다시 러시아의 지배를 받게 되면서 러시아와 가까운 헬싱키로 수도가 이전되었다고 한다.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모두 보고자 하였지만, 버스가 이동하는 내내 피곤이 몰려와 눈을 반쯤은 감고 있었던 듯하다.

드디어 투르크에 도착....

 

 

 

 

 

 

 

 

 

 

 

바이킹라인 선착장에 도착한 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일정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발이 되어준 러시아의 버스기사님께 인사하고, 우리는 탑승수속을 위하여 대합실로 올라가다.

 

 

 

거대한 바이킹라인 크루즈가 뒷편으로 보인다.

 

 

대합실에서 내다보니 투르크항에 정착해있는 여객선들이 보인다. 바이킹 라인과 비교하니 완전 꼬마배다.

 

 

 

거대한 괴물처럼 서있는 바이킹라인의 일부분....

 

대합실에서 탑승시간을 기다리는 중.....

헬싱키에 도착하면서 다소 이른점심을 먹고, 헬싱키 여행을 바쁘게 하고 투르크로 이동.... 

크루즈는 저녁8시55분 출항예정이라서 저녁식사도 물론 출항 후 정해진 시간이 되어야만 먹을 수 있는지라...   

모두들 배도 고프고, 피곤하기도 하고....  

탑승시간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기에 헬싱키 마켓광장에서 산 체리와 블루베리로 허기를 달래며.... 기다린다 

 

 

 

 

바이킹라인 탑승....

투르크에서 9시경 출항.... 스웨덴 스톡홀름까지는 약 10시간 55분정도 소요되어 다음날 아침 8시경(현지시각 7시경) 도착하게 된다.

 

이태리 베니스 앞바다에 떠있던 대형 크루즈를 보면서 언젠가 크루즈여행을 한번 해보면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이번여행에서 뜻밖에 크루즈여행까지도 경험해볼 수 있게 되어 좋다.

 

바이킹라인은 시설이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좋았다. 4인실이 배정이 되어 넓고 쾌적하고.....

게다가 바이킹라인의 부페식당에서는 주류가 무한 리필 ~~~^^     

 

 

 

저녁식사후 갑판으로 올라갔더니,  개와 늑대의 시간이다. 그러고 보니 북유럽은 백야현상으로 밤시간 내내 개와 늑대의 시간일지도 모르겠다...

 

 

피곤에 쩔어 잔뜩 눈이 풀려있는데 우리작가님은 자꾸 카메라를 들이댄다....^^

선실에서의 기념사진...... 

 

내일아침 갑판위에 올라 일출을 보려면 빨리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