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서 전철타기체험....^^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으로 이동하면서 전철을 이용하기로 하다.
시애틀은 비교적 선선하였던 캐나다 여행 말미에 지금이 여름의 절정임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충분히 했다.
햇살이 정말 강렬하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까지 걷기...
퍼블릭마켓 뒷편으로 바다가 보인다.
파이크 플레이스마켓은 1907년에 창설된 미국 공립시장으로 시장의 정면에 위치한 네온사인과 시계가 심볼마크다.
으~~~~ 사람도 너무 많고 복잡복잡하다. 까딱하면 일행들 놓칠까봐 주위 살펴보랴 일행 뒷꼭지 찾으랴 바쁘다.
꽃가게...
야채가게... 싱싱한 야채와 과일들이 그득하다.
시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걷는 동양인들이 신기했는지, 금발머리 아가씨가 카메라를 향해 귀여운 포즈를 취해준다.
거리에 노점들도 많다.
이곳 시장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스타벅스 1호점이다.
세계적인 커피전문점의 시작점이 바로 여기였다는 것을 기념하여 기념사진 한장~~~
사람이 너무 많아 커피는 마시지 않았다.
무슨 행사중인지 비행기가 긴 구름띠를 내뿜으며 줄을 지어 날아간다. 국군의 날 행사하는 줄 착각~~^^
파이크플레이스마켓 인근에 있는 빅터스타인브루엑공원에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단체사진을 찍겠다고 모이니 주변에 계시던 어느 외국인분이 셔터를 눌러주시겠단다. 덕분에 우리 작가님도 함께 하다.
시애틀 대관람차도 보이고 멀리 센츄리링크필드도 보인다.
시애틀 항구에는 대형 크루즈선박이 정박해있다.
크루즈선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겠다 늘어서니, 갑자기 카메라기자들이 대거 등장하다.
뒤집힌 우산모양을 하고 있는 가로등(?)
다시 버스를 이용하여 스페이스니들로 이동하다.
예정되었던 스페이스니들타워로 올라가기 위해 줄을 서다.
햇빛은 뜨겁고 줄은 너무 길어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우리에게 배정된 시간에 입장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나오고....
결국 우리의 의견을 묻고는 패스하기로 결정하다...... 역시 아쉬움.... 그렇지만 어쩔수 없음....
뭔가 관광객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입장권판매에 대한 기준이 필요할 듯하다.
기준이 있었는데, 우리가 뭘 모르고 있었는지도 모르지~~
스페이스니들은 최고높이 184m로 미래의 우주정거장을 상상하면서 1962년 시애틀 엑스포를 기념하여 만들어진 전망대라 한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동쪽으로는 케스케이드 산맥이, 남쪽으로는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이 아름다운 바다와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자랑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우린 아래에서 바라만 보고 오다.
공원을 빠져나와 다시 우리의 숙소가 있는 북쪽 캐나다 밴쿠버를 향하여 출발하다.
시애틀관광을 밴쿠버에서 출발하여 다시 되돌아가는 당일코스 일정으로 진행하는 것은 썩 바람직하지 않은 듯하다.
시간의 여유가 너무 없지 않은가....
이 또한 패키지 여행의 단점.....
시애틀도심과 국경의 중간쯤에 위치한 시애틀 프리미엄아울렛에 들러 눈요기하다.
국경을 넘어 캐나다로 향하는 관문은 비교적 수월하였다. 가이드님이 누차 얘기하던 바대로 미국으로 넘어가기는 까다롭고, 캐나다로 넘어가기는 수월하다. 가이드님은 국경통과할 때마다 캐나다인들이 더 착함을 느낀다고~~^^
밴쿠버로 돌아가는 길에 '억만조'라는 한국인식당에서 랍스타와 연어회와 와인으로 저녁식사를 거하게 하다.
이번여행의 마지막 만찬의 시간이다.
내일이면 우리자리로 돌아가야 하므로 숙소로 이동하면서 그동안 함께 했던 가이드님과 기사님께 인사나누다.
어찌되었든 열흘이 넘는 시간을 함께 하며, 별탈없이 우리들의 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음에 감사하며~~~
캐나다의 마지막 밤을 아쉬워하며.....
하루를 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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