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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유럽

[체코] 다시 카를교를 건너다 | 비엔나 가는길 (9/24)

by 바이올렛yd 2020. 7. 18.

프라하 성에서 트램을 이용하여 카를교 북쪽으로 이동하다.

패키지여행 도중 그 도시의 대중교통을 이용해보는 건 정말 재미있는 색다른 체험이다. 자유여행을 하면 지겹게 이용해야만 하는데 말이다.

 

트램에서 내려 카를교를 향해 걷다.

 

레서 타운 브릿지 전망대가 보인다. 카를교에서 가장 높은 탑이라 한다.

 

어제와는 반대방향으로 다리를 건너다.

이제 프라하에 온지 만 하루도 안되었지만, 벌써 세번째 걸어보는 카를교이다.

 

체코가 사랑하는 성 요한 네포무츠키 조각상 아래에 유난히 사람이 많다. 

 

구시가지쪽 카를교 타워

카를교를 건너 구시가지 방향으로 이동하다.

지난밤에 걸었던 곳이라 그런지 조금은 익숙한 거리다.

 

거리의 노상 테이블에 앉아 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인다.

 

구시가지쪽에 있는 어느 식당에서 점심식사

 

프라하와 작별할 시간.......

짧은 프라하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후1시10분경 비엔나로 출발하다.

 

체코의 어느지방인지는 모르지만 어디선가 본 듯한 건물들이 눈에 보인다.

 

비엔나까지 이동하는데는 원래 4시간정도 예상했었으나, 도로공사로 길이 밀려 저녁 7시경 비엔나에 도착하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비엔나에 도착하니 야간마라톤 행사를 시작하여 시내도로 또한 제한되어 우리 일정이 매우 곤란한 상황이 되어버려 가이드님은 노심초사......

 

그렇지만, 정작 우리는 마라톤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에게 박수쳐주며 응원하는 여유를 부릴만큼 조급한 마음은 없었던 듯~~~

 

가까스로 저녁식사를 빨리 마치고 8시30분경 비엔나 음악회에 참석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지만.....

기대했던만큼의 공연은 아니었다.

 

먼길 이동하여 음악회까지 보고 나니 지칠대로 지쳐 여행 마지막밤은 아마도 꿀잠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