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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북유럽

[핀란드] 러시아를 떠나 산타의 나라 핀란드로... (8월5일)

by 바이올렛yd 2015. 9. 8.

새벽 4시 기상...  아침일찍 일어나는 것이 아직은 거뜬하다. 그래도 시차적응이 많이 되었는지 지난밤은 잠을 푹 자고 난 느낌이다.

예정시간보다 일찍 짐을 챙겨 나가니, 우리와 같은 일정으로 움직이는 팀이 여럿 있는듯 벌써 이른시각인데도 호텔로비가 분주하다. 우리의 열정적인 가이드님은 다른팀보다 출발이 늦게 될까봐 노심초사.. 방마다 확인전화에 여념이 없다.

러시아 국경을 통과하는데에 까다로운 절차가 필요해, 다른 팀들과 겹치게 되면 간만의 차로 자칫하면 국경을 통과하는데만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될 수도 있다한다.

아침밥은 버스안에서 샌드위치 도시락으로....

이른 새벽 시간의 강태공

 

 

새벽 호수의 물안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핀란드 헬싱키로 가는 고속도로 주변의 숲은 거의 자작나무 숲이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약 3시간 이동하여 러시아 국경에 도착...

 

 

 

출국심사를 위해 모두 버스에서 내려 출국심사대를 일일히 거쳐 통과하고, 버스도 검사절차를 밟아 통과한 후에 다시 버스에 올라 출발해야 했다. 약 30분정도 시간이 걸린 듯.....  

러시아 국경에서

 

러시아 출국심사대를 통과한 후, 약 15분쯤 이동하니 핀란드 입국심사가 기다리고 있다. 핀란드는 차에 탄채로 심사를 받아 부드럽게 통과할 수 있어, 러시아와는 대조적이었다.

 

이제 산타클로스의 나라 핀란드다.

 

 <핀란드>

핀란드의 1/3은 북극권에 속하며, 수도는 헬싱키이다. 북쪽으로 스웨덴, 서쪽으로 보트니아 만, 남쪽으로 핀란드 만, 동쪽으로 러시아 연방에 접해 있다. 북극권에 속하는 지역의 기온은 극단적으로 변화하여, 긴 겨울 동안에는 -30℃로 떨어졌다가 5∼7월 라플란드 지방에서 백야현상이 일어날 때는 27℃까지 상승한다.
핀란드인들은 스칸디나비아족과 발트 인종에 속한다. 2개의 공식 언어가 사용되는데, 대부분의 국민은 핀란드어를 쓰고 소수만이 스웨덴어를 사용한다. 국민 대부분은 복음주의 루터교에 속한다. 경제는 사회주의와 자유시장경제가 혼합된 선진경제국이다. 제재업은 핀란드의 주요산업으로, 그 생산량은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에 속한다. 내수와 해양에서 어업이 활발하며, 대서양 청어와 유럽 농어가 주요 어종이다.

                                                              - 출처: 다음백과- 

 

핀란드로 넘어오니, 그동안 못보았던 광활한 농토가 보인다.

 

 

 

 

 

 

 

 

 

 

휴게소...  체리 한봉지 사서 맛보다..

 

 

 

 

 

 

새벽부터 약 5시간 가량 걸려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 도착. 새벽부터 서둘러 이동하였기에 다소 이른 시간이지만, 점심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향하다.

 

 

 

점심식사는 중식 부페였는데, 정말 맛있어 보었다. 아침을 샌드위치로 때워서 더 그랬는지...... 그러나 식사를 시작하려는 찰라에 전화가~~

아들이다. 자동차보험을 어디에 들었느냐는 질문에 갑자기 불길한 생각이.... 가져다 놓은 음식이 도통 맛이 없다.

남편이 다시 연락을 해보니, 자동차 바퀴가 도랑에 빠져 보험사에 연락했다고.... 별일 아니란다.  이구~~ 

그렇지만, 별일아니라 하니 다시 입맛이......... 맛난 점심식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