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여행18 [피사]세계7대 불가사의 '피사의 사탑', 두오모성당, 세례당(4월28일) 밀라노의 아침... 시차적응이 되고있음을 실감하겠다. 지난밤 너무 피곤한 나머지 바로 잠이 들어 5시5분에 잠을 깨다. 5시간 이상 잤으니 오늘은 훨씬 수월하겠다. 아침은 호텔 뷔페로~ 이태리에 오니 음식이 조금 다르다... 그동안 계속 빵을 보았더니, 밥생각이 절로 난다. 이제 음식에 지칠때도 되었지... 또 하루를 버텨내야 되니 그래도 먹어야 한다. 7시 55분 조식, 8시 50분 체크아웃.. 밀라노 호텔 주변 구름사이로 해가 보인다. 일기예보에 피사의 낮기온이 20도를 넘는다 하니, 가벼운 옷차림으로.. 아이들과 나무를 표현하면서 하나의 나무를 4등분하여 새순과 무성한 잎과 단풍든 잎과 앙상한 나뭇가지를 한꺼번에 표현하면서, 만약에 이럴수만 있다면 여름에서 겨울을 하루에도 몇번씩 넘나들며 살수도 있.. 2013. 6. 5. [밀라노] '밀라노'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만나다(4월27일) 인터라켄을 떠난 투어버스는 고속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와 스위스국경을 넘어 이태리 밀라노에 도착하다. 평소 약2시간정도 소요된다 하는데, 차가 밀려 서너시간정도 걸린듯 하다.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보이는 뚜렷한 지형의 변화가 이곳은 더이상 스위스가 아님을 바로 알수 있겠다. 평야지대에 간혹 볼록 튀어나온 낮은 산이 보일 뿐.... 벌써 스위스의 그림같은 풍경이 눈에 선하다... 논과 밭이 있는 평야지대와 다소 낮은 지붕의 집들은 꼭 우리나라와 닮았다. 현재 이탈리아에서 가장 공업화된 경제중심의 도시 밀라노는 이탈리아의 통일국가 성립 이후 경제,문화,사상의 분야에서 선두적 역할을 한, 전통과 현대가 잘 조화된 이탈리아의 정신적 수도라 한다. 패션의 중심가 이태리 밀라노 패션... 등등의 어귀가 떠오른다. .. 2013. 6. 4. [스위스]하늘과 가장 가까운 유럽 '융프라우요흐'(4월27일) 여행5일차... 날이 갈수록 이곳 시간에 적응이 되는 듯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가뿐하다. 테라스에서 바라본 풍경이 알프스임을 실감케 한다. 새벽 5시10분 아침식사.... 6시50분 체크아웃.. 다시 융프라우요흐행 열차를 타기위해 인터라켄으로 출발~ 이렇게 예쁜 호텔에서 12시간도 못 머물고 떠나려니 아쉽다.. 호텔 주변의 새벽풍경 전날 올라갔던 길을 다시 내려와 인터라켄역에 도착. 인터라켄 동역 주변 인터라켄 동역 버스승강장 인터라켄 역은 동역과 서역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등산열차를 타기위해서는 동역을 이용해야 한다고 한다. 역사 앞에 붙어있는 옛날 인터라켄역 사진을 보니, 옛날 서양미술책에 나오던 사람들의 복장이다. 역 앞에 마차도 보인다. 흑백사진 옆의 사진도 역시 역사에 붙어있는 사진.... 저렇.. 2013. 6. 2. [스위스]알프스의 파리 '인터라켄'(4월26일) 파리 리용역에서 오전11시58분에 출발한 떼제베 열차는 프랑스 영토를 벗어날때까지는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듯이 속도를 내더니, 평야지대를 벗어나 산간지대에 들어서면서부터는 고속열차임이 무색하게도 전혀 속도를 내지 못한다. 아마도 산이 보이기 시작할 무렵부터가 스위스 땅이 아니었을까싶은데, 아름다운 알프스의 나라 스위스는 탑승자들의 편의를 위해 자연을 훼손시키면서까지 떼제베를 위한 고속철도를 건설하지는 않는다고~ 철로변에 있는 나무에 웬 겨우살이가 그리 많은지~~~ 함께 간 일행들... 계속 겨우살이 따고 싶다고 야단들이다. 출발한지 약 3시간 후 스위스 로잔역에 도착. 로잔은 국제올림픽위원회의 본부(IOC)가 있는 곳으로, 로잔역사에도 오륜마크와 함께 'Lausanne Capitale Olympique'이.. 2013. 6. 1. [파리]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루브르 박물관(4월26일) 이른 아침 5시 모닝콜, 6시 호텔뷔페로 조식, 7시20분 체크아웃.... 파리에서의 두번째 밤을 보내고, 이제 루브르박물관에 들렀다가 떼제베 열차를 이용 스위스로 넘어갈 예정이다. 모두들 짐가방을 끌고, 다시 파리 투어버스에 오르다. "봉쥬, 만유!"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이라 그런지 거리에 사람들이 바쁘게 지나간다. 학교가는 아이들, 출근하는 사람들... 간혹 자전거타고 운동하는 시민들도 눈에 띈다. 루브르는 중세시대에는 요새였다가, 왕들이 기거하면서 왕궁으로 쓰였는데, 루이 14세도 이 루브르궁에서 지내다가, 이후 베르사이유 궁전으로 옮겨갔다 한다. 그 이후 미술관이었다가 계속된 증축으로 세계3대 박물관으로 꼽힐 만큼 규모가 큰 박물관으로 탈바꿈했다한다. 버스는 어느덧 박물관에 도착해 지하주차장으로 .. 2013. 5. 30. [파리]몽마르트언덕, 세느강 유람선(4월25일) 베르사이유 궁전을 빠져나와 파리투어버스는 세느강변을 따라 다시 파리의 중심부를 향하여 이동한다. 아래 사진 중 가운데사진에 보이는 그린색의 다리가 바로 세느강의 미라보 다리... 미라보 다리 G. 아폴리네르 미라보 다리 아래 세느강은 흐르고 우리의 사랑도 흘러가노라 허나 괴로움에 이어서 오는 기쁨을 나는 또한 기억하고 있나니 밤이여 오라 종은 울려라 세월은 흐르고 나는 여기 있노라 손과 손을 붙들고 마주 대하자 우리의 팔 밑으로 미끄러운 물결의 영원한 눈길이 지나갈 때 밤이여 오라 종은 울려라 세월은 흐르고 나는 여기 있노라 흐르는 물결같이 사랑은 지나간다 사랑은 지나간다 삶이 느리듯이 희망이 강렬하듯 이밤이여 오라 종은 울려라 세월은 흐르고 나는 여기 있노라 날이 가고 세월이 지나면 흘러간 시간도 사랑.. 2013. 5. 2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