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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35

통영에서 부산으로<몽돌하우스, 거가대교> 훌쩍 떠나온 여행의 하루를 마감하며, 바닷가 횟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는 숙소로 돌아오다. 몽돌하우스의 까페'몽하'에 들러보니, 사진을 취미로 하신다는 주인장께서 마침 동아리 모임을 진행중이셨다. 남편의 페이스북 친구이기도 하고, 취미가 같다보니 예기치않은 번개가 이루어져 잠깐 함께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어디서나 공감대가 이루어지면, 그 만남도 편하고 반갑고 즐겁게 마련인가보다. 반가웠다. -------------------------------------------------------------------------------------------- 그리고는 다시 아침..... 몽돌하우스를 뒤로하고, 이제 26년전의 그곳 부산으로 향하다. 이제 부산...... 그동안 생각했던 부산과는 사뭇 다른 .. 2014. 4. 6.
성웅 이순신장군의 숨결을 찾아서...<달아공원과 이순신공원> 통영시내를 빠져나와 해안길 드라이브~ 일몰이 유명하다는 달아공원으로 ~ 지형이 코끼리의 아래위 어금니와 닮았다고 해서 '달아'라고 이름이 정해졌다 하는데, 지금은 달 보기에 좋은곳이라는 쉬운 의미로 달아공원이라 불리운다고 한다. 일몰사진을 멋지께 찍고 싶지만, 일몰을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아까워 아쉽지만 다음 목적지 이순신공원으로 출발~ 2014. 4. 5.
골목길 프로젝트 <강구안> 동피랑마을을 돌아보고 내려오던 길에 만난 재래시장이다. 통영에서 유명한 듯 한 꿀빵을 한상자 사들고는 골목을 지나오면서 얼핏보니 골목 풍경이 예사롭지가 않다.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보니, 통영시에서 골목길 프로젝트 사업으로 조성한 강구안이다. 뜻밖의 발견.... 하마터면 그냥 지나칠 뻔 했다. 무질서한 간판들이 프로젝트사업으로 인해 재정비 되어, 골목길을 아름답게 하는데에 한몫한다. 궁금하여 이골목 저골목 돌아다니다 보니 시간이 꽤 지나가 있다. 2014. 4. 5.
벽화 마을 그림속으로...<동피랑> 통영시는 1995년도에 통영군과 충무시가 통합되어 통영시가 되었다 하는데, 난 이제야 알았다. 아직도 충무시가 따로 있는 줄 알고 주변에 충무김밥집에 너무 많아 의아해 했는데...^^ 충무김밥의 본고장에 왔으니, 점심은 충무김밥으로~~ 성웅 이순신장군을 기억하며 거북선 앞에서 기념사진도 한장 찍고, 예술의 벽화마을 동피랑으로 향하다. 벚꽃이 예년보다 일찍 펴서 벚꽃을 볼 수 없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벚꽃이 만발하다. 연두빛 잎이 함께 보이니, 더욱 예쁘다... 아마도 여행하는 자의 마음이 곁들여져 느낌이 더 새롭겠지 싶다. '동피랑'은 동쪽에 있는 비랑(비탈의 지역사투리)이라는 뜻으로 이지역 서민들의 오랜 삶터라 한다. 이 지역의 역사와 서민들의 삶이 녹아있는 독특한 골목 문화를 재조명 하고자 2007.. 2014. 4. 5.
가자 통영으로... <옻칠박물관> 몸도 마음도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덧 봄이다. 뒤돌아보니, 벌써 25년.... 벚꽃 흐드러지게 피던 봄날 용구머리의 봉*군과 무내의 인*양이 결혼식을 올려 한가정을 꾸리다. 일년 후 첫아이 지*군이 태어나 온집안 어른들께 기쁨을 드렸었다. 아들귀한 집에 태어난 영광이리라. 지*군이 4살이 되던 해 뜨거운 여름, 어여쁜 공주 다*양이 태어나다. 어찌 그리도 바라는 대로 주시는지..... 우리 공주는 오빠가 질투할 정도로 귀여움을 독차지했었다~~ 그때와 똑같이 벚꽃이 만발한 계절 4월.... 그시절의 기억을 더듬으며 남쪽으로 추억여행을 떠나다.. 아침일찍 고속도로를 하염없이 달려 도착한 곳... 통영이다. 언제나 그 느낌 그대로 남쪽 바다는 잔잔한 호수같이 아름답다..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들러 짐을 풀고.. 2014. 4. 5.
넷째날(눈보라,용두암,제주항공) 제주여행 마지막날 아침..거친 눈보라에 온세상이 하얗다. 제주는 눈이 내려도 산간지방에나 내리고 해안은 비가 내리는 것이 보통일텐데, 2월 강추위가 몰려와 해안까지도 눈이 쌓여 있으니, 집에 돌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다. 항공기는 정상적으로 운행된다고 하니, 예정시간보다 조금 서둘러 공항에 나가야 할 것 같다. 아침식사 마치고 짐 챙기고, 체크아웃한 후 공항으로 출발~ 렌트카라서 체인을 감고 출발해야 할지 불안하기도 했지만, 우리집 베스트 운전자께서 그냥 살살 가보자 한다. 큰도로에 나가니 다행히도 눈이 녹아있다. 그래도 미끄러워 제속도를 못내고 천천히 서행하여 제주시내까지 도착~ 미리 서둘러서 그런지 시간의 여유가 있다. 그래도 제주 하면 떠오르는 곳.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용두암에 들렀다. 바람이 너무 .. 2012.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