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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스라엘·요르단 25

[성지순례]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다 | 벳자타연못, 성안나성당(11월21일) 베들레헴 목자들의 들판을 떠나 다시 예루살렘... 시온산이라 씌여있는 이정표가 보인다. 본래 '시온'은 현재 예루살렘 남동쪽 부근에 다윗이 처음 예루살렘을 수도로 삼고 성을 건설한 지역을 말한다. 그러나 70년경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쫓겨난 이후 본래 다윗의 도성이 있었던 자.. 2018. 11. 21.
[성지순례] 이 잔을 거두어주소서. 그러나...| 겟세마니성당, 목자들의 들판(11월21일) 돌담 사잇길을 따라 올리브 산 아래 겟세마니를 향해 걷다. 길 왼편으로 무덤들이 빼곡하다. 유대인들은 무덤에 다녀가면서 돌을 올려놓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오른편 윗쪽을 바라보니, 예루살렘을 바라보는 이들의 모습이 보인다. 높은 담위에 쇠창살까지 박힌 채, 철문은 굳게 닫혀있.. 2018. 11. 21.
[성지순례] 올리브산에 올라 예루살렘성을 바라보다 | 주님승천성당, 주님의기도문성당, 주님눈물성당(11월21일) 아침 일찍 일어나 밖으로 나가 호텔 경관을 보니, 우리는 지금 어느 성안에 들어와 있는게 분명하다~~~ 바티칸의 프란치스코 수도회에서 운영하는 호텔이라서 음식도 이태리 스타일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많았다. 전반적으로 우리나라의 순례객들이 많아서 특히 더 눈에 띄는 .. 2018. 11. 21.
[성지순례] 길을 닦는 사람 | 세례자요한기념성당, 베들레헴(11월20일) 아인케렘지역의 성모님 방문성당과 세례자 요한 탄생 기념성당과는 그리 멀지 않았다. 버스로 잠시 이동한 후 다시 버스에서 내려 골목을 따라 올라가다. 세례자 요한이 태어난 집터 위에 4세기부터 아름다움 교회가 세워져 있었고, 고고학 발굴로 적어도 6세기경까지는 세례자요한 교회.. 2018. 11. 20.
[성지순례]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 | 유대광야, 아인케렘(11월20일) 반짝이는 티베리아스의 보석같은 불빛을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겠지.... 이른 새벽에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가 울타리의 난간에 카메라를 올리고 느린 속도로 촬영을 하다. 반짝이는 불빛과 하늘의 별이 담겼는데, 난간위에 올려찍었어도 약간의 흔들림이 남아있다. 아침식사 후 짐을 .. 2018. 11. 20.
[성지순례]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 오병이어성당, 베드로 수위권성당, 카파르나움 (11월19일) 점심식사를 마치고, 갈릴래아 호수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오병이어성당으로 이동하다. 왼쪽으로 오병이어성당이 보인다. 사진찍을 때에는 몰랐으나, 사진정리 하며 발견하였다. 우린 이꽃을 다니엘 가이드님의 이야기에 의해서, 줄곧 보라리아라고 불렀다. 올리브기름을 짜는 데 사용한 연자매 성당의 안 마당은 우물정 자로 올리브나무를 중심으로 회랑으로 둘러져 있다. 일곱개의 우물도 있다는데... 예수님의 공생활이 청동부조로 표현한 성당 정문이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킨 바위 위에 제대를 설치했다 한다. 제대 앞에는 물고리 두마리와 빵4개가 모자이크로 그려져있다. 나머지 하나는 미사성제의 중심이 되는 제대.... 곧,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제대를 통해 지금도 빵의기적은 새롭게 일어나고 있음을 상기시키기 위.. 2018.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