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41 [성호호수]연꽃을 찾아서... 7월6일 성호호수 연꽃 출사 마침 인근 부대에서 군인들이 우르르 산책을 나왔나보다. 호수를 한바퀴 돌더니, 포토존에 모여 사진을 찍는다. 문득 아들 생각... 그중 인솔자인듯한 나이가 좀 들어보이는 군인아저씨.... 남편보고 사진 한장 찍어 보내주십사 부탁한다. 암요~ 찍어드리구말구.. 2013. 7. 11. [황학산] 나비 날다.. 여주 황학산 출사... 6월 29일 돌아오는 길에 송시열사당 담장에 피어있는 능소화 발견.... 2013. 7. 2. 에필로그 라인강에서는 다리를 볼수가 없다. 강을 건너기 위해서는 꼭 배를 타야 된다고 한다. 물론 어딘가에 한두개쯤은 다리가 있겠지만.. 곳곳에 선착장이 있고, 자동차도 물론 카페리호를 이용하여야 한다. 가파른 비탈에도 포도밭이 조성되어 있어, 농사짓다 자칫 잘못하여 굴러떨어지면 어쩌나.... 걱정이~^^ 산위의 마을.... 드넓은 초원... 철새골목을 떠나 공항근처의 한 면세점에 도착하다. 마지막 쇼핑의 시간... 경제가 어렵다 하지만, 관광객들의 씀씀이를 막을 수는 없는 일인가보다. 의례 외국에 나오면 지인들에게 줄 선물도 사야하고 더러는 맘에 두고 있던 명품들도 장만하고.... 박팀장님은 고가의 휘슬러 제품을 소개하는데, 살림못하는 나는 별 관심이 없다..... 얼마전 새로산 전기밥솥이 맛있는 밥 잘 해주는.. 2013. 6. 29. [프랑크푸르트]라인강의 진주 '뤼데스하임', 로렐라이언덕(5월3일) 유럽여행 마지막 날... 아침에 일어나 호텔 창밖을 내다보니, 멀리 보이는 도로가 출근차량으로 꽉 막혀있다. 이곳 프랑크푸르트도 아침 출근시간의 도로사정은 좋지 않은 듯.. 호텔 뷔페식으로 조식.... 프랑크푸르트는 그동안 지나온 다른 도시들보다는 현대적인 느낌이 더 크다. 호텔이 최현대식이라서 그런가? 뷔페메뉴도 풍성하다. 체크아웃.... 투어버스에 오르니, 낯선 중년 아저씨께서 함께 승차하신다. 오늘 하루 우리와 함께 할 현지가이드.... 이름 잊어버렸다. 젊은 시절 독일에 와서 자수성가하신 경상도 아저씨... 호텔(지도 M)을 떠나 서쪽으로 이동.. 뤼데스하임(지도 A지점)으로 향하다. 뤼데스하임 라인 강 포도주 산업의 주요중심지로 타우누스 산맥 기슭의 라인가우 지역에 있다. 864년 처음으로 기록.. 2013. 6. 26. [로텐부르크]중세의 보석.. 로텐부르크 (5월2일) 퓌센을 출발한 버스는 로맨틱가도를 달려 작은 중세도시 로텐부르크에 도착하다. 퓌센의 호텔식당에서 마신 맥주의 효능이 백분발휘... 아찔한 순간이다..^^ 도시 입구 주차장에서 투어버스 하차.... 우리나라의 민속촌과 같은 3.4km의 성곽으로 둘러싸인 중세시대의 보석 로텐부르크로 걸어 들어가다. 작은 성문을 통과하니...... 너무도 예쁜 파스텔톤의 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간판들이 이채롭다. 전부 수작업하여 만든 듯 똑같은 것이 하나도 없다. 한참을 걸어올라오니 다소 큰 건물과 함께 광장이 나온다. 마르크트 광장이다. 광장앞에 보이는 분수대는 성게오르그분수대... 1608년도에 만들어졌다고... 분수대 뒤쪽으로 보이는 목조건물은 중세시대에 푸주간과 댄스홀로 쓰였다한다. 그 오른쪽 건물은 크리스마스.. 2013. 6. 22. [퓌센]아름다운 동화의 나라 퓌센... 노이슈반스타인성(5월2일) 이제 유럽의 밤낮이 완전히 적응되었나보다. 한번 잠들었다가 깨면 아침이다.... 내일이면 떠나는데... 손가락 부은것도 많이 부드러워진 느낌... 손가락 관절이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아침 일찍 일어나 딸과 간단한 문자를 주고 받고는, 식전에 남편과 함께 산보나가다. 알프스의 새벽공기답게 상쾌하다. 도대체 사람이 살고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동네는 조용하다. 성당 종탑을 향하여 걷다보니, 그 새벽에 벌써 성당 마당에 있는 작은 묘지앞에 누군가 촛불을 켜두었다. 마을 한가운데에 있는 성당 마당에 묘지를 조성하여 늘 곁에 두고 보살피고 기도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주로 산속이나 외딴곳에 있는 우리나라의 묘지와는 사뭇 대조적이다. 집집마다 정원에 꽃사과나무 한그루씩은 모두 심어놓은 듯... 푸른 잔.. 2013. 6. 20.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