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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역에서 비에이역까지(투어버스) | 7/19 여행 첫날밤은 늘 거의 하얗게 지새는 편... 갱년기 이전에도 그랬었다. 심지어 친정에 가도 내집이나 마찬가지 일텐데 첫날은 잠들기가 힘들었다. 이번에도 역시... 그래도 잠깐 잠이 들어 새벽 2시50분경 깨어 주욱 못잤다. 하지가 지난지 얼마되지는 않지만, 지난 5월 갔었던 나오시마보다 훨씬 동쪽에 위치해 4시무렵부터 밝아오기 시작한다. 북해도가 일본의 북쪽섬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지도를 살펴보니 일본에서 가장 해가 빨리 뜨는 지역이기도 하다. 북해도 지역은 아무래도 썸머타임제를 하든지 새벽에 너무 일찍 밝고, 저녁에 일찍 어두워지니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지는 않겠는지... 괜한 걱정.. 창밖에 등을 켜둔 듯 훤해진지 한참시간인 5시 반경 딸램을 깨워 씻고 외출준비하다. 오늘은 인디고트래블여행사에 비에이.. 2023. 8. 7.
그 곳 북해도 | 7/18 2010년 무렵 소설 설국(가와바다 야스나리 저)을 읽으며 일본 북부의 눈 많이 내리는 마을을 마음속에 그리며 북해도 여행을 꿈꿨었다. 알고보니 설국의 배경이 되는 곳은 일본 중부에 위치한 니카타현의 유다와마치라는 곳으로 북해도보다는 훨씬 남쪽에 위치해 있었다. 눈덮힌 풍경을 그리다보니 북해도를 생각했었나보다. 그런데, 2011년 동일본 후쿠시마 대지진으로 말미암아 일본여행계획은 Stop! 올 봄 코로나지침이 점차 완화됨에 따라 자연스럽게도 그동안 멈췄던 해외여행에 고개를 돌리는 상황. 딸램이 친구들과 일본여행을 다녀오더니, 대뜸 '우리 가족여행으로 일본갈까?' 한다. 사실 지진이후 딸램은 방사능 걱정으로 일본여행을 스스로 거부하고 있었기에 친구들과 다녀온것도 모자라 또 가자하여 의아했지만, 지나고 나면.. 2023. 8. 6.
하루 하나 캘리 연습 [230519] 군자는 말하기 전에 행동하고, 그 후 자신의 행동에 맞춰 말을 한다. -공자- 오랜만에 좋은글귀 찾다가 발견.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경솔함을 범하지 않기 위해 명심 또 명심. 2023. 5. 19.
하루 하나 캘리 연습[230328] 단하나의 중요한 용기는 당신을 한순간에서 다음순간으로 나아가게 하는 용기이다. -미뇽 머클로플린- 하루 하나 캘리 연습이 아니라 드문드문 캘리 연습이 되고 있다. 역시 꾸준함은 결코 쉽지 않은 것. 최근 내마음의 성경구절을 찾다가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요한 16,33) 로 정했는데, 이 구절의 핵심은 용기였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용기를 내어야 할 일들이 오죽이나 많은가? 용기내지 않고 좌절하고 주저앉아 그저 그런 다람쥐쳇바퀴 돌듯 무의미한 삶을 살게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오늘 글씨 소재로 정한 이 글귀 역시 용기! 다음순간으로 나아가게 하는 용기 그저 무모한 용기가 아닌 다음순간으로의 희망을 향해가는 용기!! 2023. 3. 28.
하루 하나 캘리 연습 [230320] 위대한 사람은 말은 겸손하지만 행동이 남보다 뛰어나다. -공자- 명언이로다. 말을 앞세우기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라는 말씀. 새벽미사에 나갔다가 뜻밖의 축하를 많이 받고 온날. 오늘이 우리 부부 축일이라 생미사를 넣어주셨다. 축일 미사라서 일부러 나간건 아니었고 다름 다짐한 게 있어 월요일 새벽미사를 될수 있는대로 나가려 하고 있다. 갱년기 불면증으로 잠을 설치다가 그 시간에 깜빡 잠이 들어 못나가는 경우는 잠을 잔거에 만족하기로 했다. 다행스럽게도 오늘은 새벽미사 시간이 허락되었기에 기쁨을 누릴수 있었다는... 2023. 3. 20.
하루 하나 캘리 연습[230318] 실수를 저지를지 모를 상황을 피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실수이다. -피터 맥 윌리엄스- 실수할까봐 포기하지는 말라는 말씀? 도전하는 용기있는 사람이 되자 오랜만에 글씨쓰기... 2023.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