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41 [밴쿠버아일랜드] 훼리타고 빅토리아로 건너가다. (7월31일) 한여름의 절정인 7월 마지막날이다. 여전히 한국은 날이 뜨거워 난리다. 5시30분 기상... 더위에 지쳐있을 아이들과 간단히 인사를 한 후 다시 떠날 준비를 한 후 밖으로 나가다. 기차 지나가는 소리도 못 듣고 오랜만에 숙면을 취한 듯 상쾌한 아침이다. 호텔에서 준비해 준 부페식 아침식사를 하고 다시 다음 행선지인 벤쿠버아일랜드를 향하여 7시30분 출발. 오늘 일정은 샐몬암에서 톰슨리버스 유니버시티가 있는 캠룹스를 거쳐 호프에서 점심식사하고, 밴쿠버 남쪽에 위치한 트와선 훼리 터미널에서 대형페리타고 조지아해엽을 바라보며 밴쿠버 아일랜드의 빅토리아로 건너갈 예정이다. 호반의 도시 춘천 가는 길이 떠오르는 풍경들이 펼쳐진다. 밴프와 재스퍼에서 흘러온 강물이 만나는 지점인 목재의 도시 캠룹스.... 국내 유학.. 2019. 5. 20. [로키] 에메랄드 호수, 태평양시대를 선사한 라스트 스파이크 (7월30일) 레이크루이스를 떠나 요호국립공원 안에 있는 에메랄드 호수를 구경하고, 1번 하이웨이를 따라 이동하여, 라스트스파이크에 들러 캐나다 역사의 현장을 보고 난 후 오늘의 종착지인 샐몬암까지 갈 예정이다. 에메랄드 호수로 들어가는 초입에 위치한 내츄럴브릿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잠시 아래로 내려가니 강물이 보이고 그사이에 다리가 있다는데, 처음에는 무엇이 다리지?? 싶었는데.... 아름다운 요호밸리를 따라 흐르는 키킹호스강의 침식작용으로 바위가 깎여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자연의 다리...내추럴브릿지... 물살이 센지 이곳 역시 물이 회색빛을 띠고 있다. 내추럴브릿지에서 잠시 머물다가 이곳에서 약 6.5km 떨어져 있다는 에메랄드 호수로 향하다. 호수는 이름처럼 과연 에메랄드빛 호수이다. 익히 듣고 보아서 이제.. 2019. 4. 23. [로키] 하늘에서 내려다 본 로키....다시 레이크루이스 (7월30일) 집 떠나온지 4일째, 7월30일 월요일 아침이다. 이제 조금은 적응이 되고 있는 듯 잠도 조금씩 일찍 들게 되고, 아침시간이 좀 더 가뿐해지고 있다. 아침식사시간인 7시보다 조금 일찍 밖으로 나와 주변을 둘러보다. 아침을 시작하는 행인들의 발걸음이 바쁘게 오가고, 궤도를 따라 달리는 전차가 지나간다. 길 건너편에서 본 우리가 묵은 호텔.. 빌딩사이에 아침해가 걸려있다. 캘거리 호텔을 출발하여 캔모어의 헬기 탑승장까지 이동하다. 캐나다 횡단도로를 따라 캘거리를 출발하여 밴프방향으로 이동하여 캘거리와 밴프의 거의 중간지점 캔모어에 위치한 스토니 나코다 카지노 호텔에 도착. 우선 호텔 안쪽에 있는 헬기투어에 대한 안내와 주의사항을 듣고, 셔틀버스를 이용해 인근의 알파인 헬기탑승장까지 이동한다. 12분, 25분.. 2019. 4. 21. [로키] 짙푸른 빛깔의 페이토 호수, 밴프 국립공원 보우 폭포 (7월29일)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해서 그런지 빙하체험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약간의 여유가 생겼나보다. 가이드님이 선심쓰듯 안내한 곳... 로키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호수... 페이토 호수다. 페이토 호수를 향해 이동하는 길에 자전거 트래킹을 즐기는 이들이 힘겹게 페달을 밟는 모습도 보였다. 버스에서 내려 숲길을 따라 걸어가노라니 진한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에메랄드빛 호수가 나타난다. 가이드님이 영화장면처럼 근사하게 사진을 찍어주겠노라 하여 카메라를 맡겼더니.... 여러장 찍어주었는데, 그 중 하나.. 드디어 짙푸른 호수가 나타나다. 어쩜 호수 물빛이 저런 빛을 띨 수가 있지?????? 마치 거대한 도마뱀 다리의 일부분이 보이는 듯하다. 반대편은 빙하가 내려오는 작은 물줄기들이 보인다. 짝꿍없이 찍으니 일행 .. 2019. 4. 13. [로키] 콜롬비아 대빙원.. 아싸바스카 빙하 체험 (7월29일) 보우호수를 지나 빙하를 보기위해 버스는 북쪽을 향해 달린다.창밖으로 보이는 로키산맥의 풍경과 음악이 마음을 시원하고 경쾌하게 한다. 북쪽으로 이동할 수록 빙원들이 많이 보이고, 산도 거칠고 높다. 보우호수를 지나 왼편에 까마귀발 빙하를 본 듯한데, 이 그림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아무튼, 지구온난화로 까마귀 발 3개 가운데 하나가 떨어졌다고 했었다. 건너다 보이는 곳이 바로 우리의 목적지 아싸바스카 빙하이다.아싸바스카빙하는 해발 3,750m의 콜롬비아 대빙원에서 흘러내린 것이라 한다. 버스를 타고 중간지점까지 이동하여, 빙하체험을 위한 설상차로 갈아타야 한다. 이곳에서 전용버스를 타고 설상차타는 곳까지 이동한다. 늦으면 이곳에서 대기시간이 길어 이른아침부터 서둘러 출발한 것이라 한다. 설상.. 2019. 4. 11. [로키] 세계 10대 절경 중 하나.. 아름다운 레이크 루이스호, 보우호수 (7월29일) 7월 29일.. 아침5시 기상, 6시10분 체크아웃... 다소 먼길을 떠나야 하기에 아침일찍 서둘러야 했다. 오늘의 일정은 레이크루이스의 아름다운 호수를 보고, 북쪽에 위치한 아싸바스카 빙하를 보러 이동... 빙하체험을 한 후 다시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주변의 호수를 조망하며, 오늘의 여장을 풀 캘거리까지 이동한다. 기온이 낮아 썰렁한 아침...... 공기는 상쾌하다. 숙소 근처의 햄버거가게에서 햄버거로 아침식사.. 밥이 아니면 안되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제는 다른음식으로도 감수할 수 있게 되었다. 점심식사시간까지는 다소 긴 시간 텀이 생길 예정이라, 안 먹혀도 먹어야 한다. 이곳 현지 음식은 양이 많다~~~^^ 골든 출발~~ 동쪽에 위치한 레이크루이스로 이동하는 길은 천혜의 자연풍경을 지닌 아름다운 곳이.. 2019. 4. 5.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57 다음